'독도 광고비 1억 모으기' 네티즌들 '북적'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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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다음아고라에서 모금청원 시작

포털 다음 (41,500원 ▲1,200 +2.98%)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도 알리기 광고비 후원 '희망캠페인'이 열기를 내뿜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7일 뉴욕타임즈에 독도 알리기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희망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모금액도 38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을 통해 목표액 1000만원으로 시작된 희망청원은 현재 목표액이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상태다.

이번 희망 캠페인에는 네티즌 뿐만 아니라 다음도 동참하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 캠페인 블로그를 다른 곳으로 스크랩할 경우 1000원씩 희망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다음이 기부한 모금액은 17일 오전 현재 13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모인 모금액 중 3000만원은 올해 가을로 예정된 뉴욕타임즈 발해 고구려 광고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모일 모금액 역시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가 추진 중인 독도 광고 프로젝트에 후원될 예정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 팀장은 "앞으로도 다음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희망 캠페인은 8월3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하이픈 희망캠페인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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