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신제품 출시로 실적개선 기대-키움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07.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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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바텍 (23,700원 ▲300 +1.28%)에 대해 7월말부터 인체투시 촬영용 디지털엑스레이 검파기 판매가 시작돼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평판패널 디지털 엑스레이 검파기가 7월말부터 상용화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판매 물량(400대) 중 50%는 국내 흉부촬영용 디지털엑스레이 선두업체에 판매될 예정이며 나머지 50%는 중국의 국영의료기기업체와 유럽 대형 의료기기업체에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신규매출효과는 200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어서 3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이와함께 바텍의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3% 늘어나겠지만 3분기이후 4분기까지는 매 분기별로 100% 이상 매출신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치과용 디지털파노라마 수출이 하반기 대폭 확대되는데다 평판패널 디지털엑스레이의 신규매출도 3분기부터 발생하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이우테크놀로지로부터 수탁 판매하는 치과용 CT(컴퓨터 단층촬영 기기)도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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