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그동안 치과용 CT 부문에서 해외 판권이 없던 바텍이 해외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양수도가 완료될 때까지 바텍은 수탁형태로 치과용 CT 해외판매를 맡게 된다. 한편, 치과용 의자 사업은 오는 8월31일까지 바텍에 양도된다.
바텍 관계자는 "인트라오랄 센서에서부터 파노라마, 세팔로, CT에 이르는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영상 장비분야에서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여기에 치과용 의자가 제품군에 추가, 본격적인 치과장비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우테크놀로지가 지난해에만 치과용 CT에서 25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인수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치과관련 사업으로만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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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텍은 올 상반기 해외사업 호조로 수출이 전년보다 270% 증가하면서 총 매출액은 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