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똑똑한 폰' 써보세요

울트라메시징II, 멀티터치II 등 스마트폰 신제품 2종 선보여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II'(SCH-M480, SPH-M4800).

올 하반기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스마트폰 돌풍이 예고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가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 첨단 기능과 사용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II'(SCH-M480, SPH-M4800)와 강력한 웹서핑을 지원하는 '멀티터치Ⅱ(SPH-M4655)'를 내놓았다.

▲'울트라메시징II'

울트라메시징Ⅱ는 지난해 출시된 '울트라메시징'의 업그레이드 버전. 64.77mm(2.55인치) 대화면 LCD를 적용하고 624MHz 고속 CPU를 탑재, 프로그램 처리속도가 기존 '울트라메시징' 보다 3배 이상 빠르다.

또 문자 입력이 편리한 쿼티 키보드, 인터넷 사용시에 PC와 같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핑거 마우스, 화면에서 메뉴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등 3가지 입력방식을 제공한다. 특히 '햅틱폰'에 적용된 '터치위즈 UI'를 스마트폰에 맞게 적용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메시징Ⅱ는 윈도우모바일 6.1을 채택, 워드와 엑셀 등 MS 오피스 문서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도 볼 수 있다. 특히 기업용 솔루션을 이용해 사내 메일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시 이메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PC와 다름없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HSDPA), WiFi, 블루투스 등 첨단 통신방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첨단 기능도 제공한다.

울트라메시징의 미국 출시 제품인 '블랙잭'은 지난 2006년 11월 미국 시장에 출시돼 1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블랙잭Ⅱ' 또한 미국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울트라메시징Ⅱ는 지난달말 기업용으로 출시된 데 이어 이달 중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대 초반.

▲'멀치터치II'

삼성전자가 LG텔레콤을 통해 선보이는 '멀티터치Ⅱ'는 휴대폰으로 인터넷 웹서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OZ서비스'를 지원하는 바타입의 스마트폰이다.

웹서핑에 특히 편리한 71.12mm(2.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 LCD를 적용했고, '울트라메시징Ⅱ'와 같은 624MHz 고속 CPU를 탑재했다.

또 윈도우모바일 6.0을 탑재해 워드와 엑셀 등 MS 오피스 문서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도 볼 수 있다. 지상파 DMB, 블루투스, 200만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폰 '멀티터치II'(SPH-M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