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00 재붕괴…초반 강세 후 급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7.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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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초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반전한 뒤 15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5.44포인트(1.02%) 내린 1493.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1500선 붕괴는 지난 7월10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13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억원과 858억원의 순매수로 맞서지만 '떨어지는 칼날'과 같은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관 매수세도 프로그램 순매수 1653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매도로 분석돼 지수의 약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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