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Q 어닝쇼크 "목표가↓"-굿신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7.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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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모두투어 (10,270원 ▼190 -1.82%)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영업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6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는 2분기에 영업수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늘었지만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인건비와 광고비가 급증하면서 비용통제에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2007~2008년 고환율, 미국쇠고기 수입파동, 원화 평가절하 등 대내외적 악재들의 끝을 판단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와 환율 부담으로 해외관광수요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에는 지금 같은 침체기가 점유율 확대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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