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세금 환급 효과가 벌써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6월 소매판매가 0.1% 증가, 지난 2월 이후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주택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미국 가계가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가격이 싼 곳으로 몰리고 있는 반면 백화점은 매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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