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센트리노2' 국내서 첫 베일벗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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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센트리노2' 국내서 첫 베일벗다


코드명 몬테비나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인텔의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이 1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됐다.

인텔은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센트리노2의 등장으로 당장 노트북의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트리노2는 우선 고해상 비디오를 한 번의 충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최초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악 다운로드와 동영상 업로드 등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온라인 게임 성능 역시 향상된다.

무선 기술 역시 업그레이드된다. 인텔은 올해 말 미국에서 와이맥스-와이파이 통합 모듈을 판매할 예정이다. 와이맥스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광대역 무선 기술이다.



기업들의 경우에도 인텔 센트리노2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관리 능력과 보안 옵션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에 시스템 휴면 상태 동안의 무선 관리 능력, 지속적인 원격 구성 능력 등이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회사 직원들도 회사 방화벽 밖에서 IT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

물리 에덴 인텔 부사장은 "미국의 경우에는 노트북 판매량이 데스톱을 앞지르고 있다"며 "인텔은 앞으로도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해 고화질 엔터테인먼트, 빨라진 광대역 무선 속도 등을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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