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CIPFG
이날 CIPFG는 성명서를 발표해 "지난 2일부터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인권성화가 인권과 자유의 올림픽 정신을 상기시켰다"며 "중국의 인권탄압이 죄 없는 국민들의 생명을 빼앗는 만큼 지금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올림픽 정신이 훼손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IPEG는 "인권성화는 그 동안 유럽 각국과 호주, 미국, 일본 등 37개국 150여개 도시를 거쳤지만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반대에 부딪힌 것과는 달리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봉송 과정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포기한 환경운동가 김창현씨와 탈북자 인권단체, 우쩐룽 중국민주운동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장 등 여러 인권운동가들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권성화는 한국에 17일까지 머물다가 18일 마카오를 거쳐 파룬궁 박해 9주년인 20일 홍콩으로 봉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