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상품 쓰면 가계통신비 24% 절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7.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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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투게더할인' 가입자 대상 조사 결과

'결합상품을 쓰면 가계 통신비가 얼마나 줄어들까'

LG텔레콤이 지난 1일 LG파워콤과 내놓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 'LG파워투게더 할인'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 결합상품을 이용할 경우 가구당 월평균 24%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LG파워투게더 할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전달인 6월 가계통신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LG파워투게더 할인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에 3년 약정 가입한 가구의 LG텔레콤 가입자수에 따라 초고속인터넷을 15%~50%까지, 이동전화 기본료를 10%~50%까지 할인해준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의 50%도 별도 할인해준다.

가족 3인이 LG파워투게더 할인에 가입한 가구의 경우 전달인 6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는 월평균 9만5849원이었다. 그러나 결합상품 가입 후에는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사용료를 각각 30%씩 총 2만3597원 할인받아 가계 통신비는 7만2252원으로 줄었다. 25%를 절감한 셈이다.



가족 4인 가입가구는 월평균 33%를, 가족 5인 가입가구는 월평균 41%를 각각 절감할 수 있는 등 가입 가족수가 많을수록 가계 통신비 절감규모는 커진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한편, LG파워투게더 할인은 가구당 가족 3인이 가입한 비율이 전체 가입자 중 26.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2인 가족 25.6%, 4인 가족 20.1%, 1인 가족 16.2%, 5인 가족 11.8% 순이었다. 특히 가구당 가족 3인 이상의 결합상품 가입 비율이 58%를 차지해 높은 요금할인 혜택을 얻기 위해 가족들이 모여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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