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가스터디, 2Q 어닝쇼크..이틀째 '급락'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7.15 09:05
글자크기
메가스터디 (11,340원 ▲20 +0.18%)가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날 대비 1만2700원(4.88%) 떨어진 2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도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메가스터디에 대한 목표가 하향조정이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과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각각 35만원과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38만5000원에서 34만9000원으로, 32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혜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다"며 "주력 사업인 중고등 온라인 강의 부문 성장률이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에 매출 451억7000만원, 영업이익 14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수치다.


메가스터디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