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13.10달러(1.4%) 상승하며 지난 3월 19일 이후 최고가인 온스당 973.7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상최고가는 3월18일의 1004.30달러였다.
금가격은 지난 3거래일 동안 4%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라살레퓨처스그룹의 매튜 지만 트레이더는 "중동 정세에 관한 루머가 금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금 은과 같은 금속을 비교적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