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윤만준 사장 금강산 체류 연장(상보)

강기택 기자, 기성훈 기자 2008.07.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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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협의 위해 귀환연기…귀환일은 미정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방북했던 윤만준 사장이 14일 귀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5시에 강원도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윤사장이 북측과의 추가 협의를 위해 체류를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누가 추가적인 협의를 제의했는지, 어떤 사항을 논의할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추가적인 협의를 하는 것이 긍정적인 시그널인지 부정적인 시그널인지 추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사장이 내일(15일) 들어올 지 모레에 올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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