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추얼펀드, 非일본 아시아 전방위 매도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07.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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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머징포트폴리오(EPFR)에 따르면 증시 하락세가 완연했던 6월 이후 7월 9일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뮤추얼펀드에서 가장 많은 81억7390만달러가 유출됐고,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에서 64억1720만달러, 라틴아메리카서 17억9280만달러가 증발했다.

개별 국가별로는 중국 펀드에서 11억5630만달러, 인도 펀드에서 9억8400만달러가 이탈했고, 한국 펀드에서도 3억87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올해 초로 기간을 확대하면 이머징시장에서의 외인 매도 규모는 더 커진다. 일본 제외 아시아 펀드에선 132억4180만달러, GEM펀드에서 86억9530만달러가 유출됐다. 한국 펀드 이탈 자금은 14억6690만달러로 늘어난다.

참고로 올해들어 자금이 가장 많이 빠져나간 곳은 미국(553억620만달러)이고 그 다음은 서유럽(438억5990만달러)이다. 전체 뮤추얼펀드에선 1290억4520만달러가 이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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