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14일 경기 용인시 세중옛돌박물관에서 '제1기 기후변화 리더십 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난 5월8일부터 이날까지 총 10주간 결석없이 참석했던 이들에게 개근상인 '최고 지도자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최고지도자상을 받는 이들은 이 장관, 정 원장을 비롯해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김문영 알티전자 대표, 변인근 중앙디자인 회장,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원장, 이영상 경북외대 총장, 조시영 대창공업 회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등 10명이다.
센터와 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리더십 과정은 지난 5월 시작할 때부터 대기업 총수와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 학계·법조계 유명인사들이 학생신분으로 모였을 때부터 화제가 됐다.
학생으로 이 과정에 등록했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관련 신사업 동향을 파악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저탄소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와 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급증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차기 교육과정 개설 요청이 쇄도한다"며 "9월22일 제2기 리더십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