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0일 이평선 도달..美구제책 약발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7.14 10:08
글자크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3.6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0일 이동평균선에 도달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미국의 구제책 발표로 나스닥과 S&P500 지수선물이 1% 넘게 급등하는 영향을 받고 있다.

개장초 200.35까지 하락했던 지수선물은 10시 203.60까지 오르며 10일 이평선(203.65)에 도달했다.



외국인이 47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26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선물도 1000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대부분이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1.95로 상승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35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비차익거래는 45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프로그램이 이전과 같이 증시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부상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닛케이와 토픽스지수가 0.5% 이상 오르고 있지만 대만가권지수는 하락출발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증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아시아증시 방향에 일관성이 없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