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주공 상가 21일 첫 분양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7.14 10:43
글자크기

3.3㎡당 최저 800만원대 ~ 최고 3200만원대 수준

판교신도시 내 주공 상가가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21일 첫 분양된다.

14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당초 9월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성남 판교의 주공 상가는 예정 시기보다 두달여 앞당겨진 오는 21과 22일 공급된다.

상가는 단지 내에 위치한 A7-2BL(공공분양 492가구)과 A18-1BL(공공분양 748가구)으로 상가 입점시기는 2009년 7~8월중이며 공급 점포수는 총 31개다.



내정가는 3.3㎡당 최저 800만원대에서 최고 3200만원대까지 형성됐다.

3.3㎡당 3200만원대의 최고 내정가는 A18-1BL A상가 101호와 107호이며 A18-1BL B상가의 1층 점포 5개도 평균 3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알짜지역인 판교에서 상가의 3.3㎡당 낙찰가가 얼마 선에서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입찰방식이 아닌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첫 공급된 판교신도시 단지 내 상가의 분양가가 1층 전면 기준 4000만~5000만원선에서 형성된 바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판교가 유망지역인데다 상품 자체가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 때문에 낙찰가도 지난 수준 이상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배후 가구수, 상가 배치, 공급량, 전용률, 주변 상권 현황 등을 파악해 합리적 공급가를 기준삼아 입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판교 주공 상가 21일 첫 분양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