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펀더멘탈 개선 확신-대우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7.14 08:24
2분기 영업익 40% 증가, 내년 매출 20.7%↑ 고성장세
대우증권은 14일
현대건설 (33,200원 ▲1,150 +3.59%)에 대해 펀더멘탈 개선 추세에 대해 확신한다며 단기 저평가 국면에서 적극적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코스피 급락을 이유로 기존 13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27.5% 하향조정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택부문 매출 비중도 대형 건설업체 중 가장 낮고, 공공 부문 매출 비중이 높아 원가 상승 부담도 낮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119억원, 영업이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9%, 4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7조924억원, 영업이익은 54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5%,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2008년부터 현대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최고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매출액은 8조5620억원으로 올해 대비 20.7% 증가하는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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