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日 독도영유권 명기 당장 중단해야"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7.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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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3일 일본 정부에 "독도 영유권 명기 추진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독도가 우리 땅임은 법률적, 실질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일본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독도문제를 언급하는데, 이는 국제적인 비난을 면치 못할 일"이라며 "독도는 그 어떤 타협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잦은 도발로 우리의 영유권이 영향받을 리도 없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계속 시도한다면 명백한 역사왜곡"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임을 스스로 거부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모처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려는 마당에 일본의 왜곡된 자세는 양국 관계발전의 발목만 잡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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