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국민임대만 4000여가구 쏟아져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7.13 12:47
글자크기
[투자포인트]국민임대만 4000여가구 쏟아져


때 이른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분양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이번 주는 분양 주택 청약이 없고 주공이 공급하는 국민임대 4000여가구가 쏟아진다. 다음 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첫 분양되는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이 개관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4일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개동 주택형 101,112㎡ 총 739가구로 구성된다.



16일에는 경남 고성 동외리에서 국민임대 409가구, 경북 경산 사동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 141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17일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 반송동에서 주공이 국민임대 2342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가깝고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 예정이다.



같은 날 우남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주택형131~250㎡ 총1202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 ~ 1070만원 수준이다.

기본형건축비, 학교용지부담금 문제 등으로 당초 예상했던 900만원대보다 높아졌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청약결과에 따라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