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올림픽 참가를 통보하고 해외파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초 이승엽은 타격부진과 불안한 소속팀 지위 등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해왔다. 그러나 KBO가 일본 현지에 직원을 급파해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면서 이승엽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이승엽은 실리를 포기하고 애국심을 택했다. 야구팬들도 이승엽의 결정에 찬사를 보내며 베이징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이승엽-김동주-이대호로 이어지는 역대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하게 되면서 올림픽 사상 두번째 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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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적인 대표팀 선수명단은 오는 14일 김경문 감독이 공식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