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 주(7월5~1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도시는 0.13%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버블세븐 지역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재건축 단지 수익성악화, 매수 감소 등의 요인으로 하락하고 있다. 은평구는 신사동 현대1차 105㎡가 수요 감소로 2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22%), 분당(-0.19%), 일산(-0.07%), 중동(-0.04%) 등이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두산, 목련우성7단지 등이 떨어졌다. 거래가 거의 없으며 중·대형 매물이 많은 편이다. 분당도 대형뿐 아니라 중형도 수요가 적어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동두천이(0.35%) 가장 많이 올랐다. 평택(0.23%), 광명(0.20%), 인천(0.19%), 안성(0.18%), 의정부(0.17%) 등이 뒤를 이었다. 동두천시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으나 소폭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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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0.40%), 용인(-0.23%), 광주(-0.20%), 과천(-0.18%), 수원(-0.05%), 의왕(-0.04%), 안양(-0.04%), 시흥(-0.02%), 화성(-0.0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