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자원부국 주식형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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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캐나다·호주 등 자원부국의 우량주에 투자하여 장기 수익 추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국가에 투자하는 ‘자원부국 주식형펀드’를 14일 출시한다.

'자원부국주식형펀드’는 브라질,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국민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자원 부국의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광물, 가스, 원유 등 자원 보유, 생산 및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에 투자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또 선진국시장, 이머징시장, 프런티어시장 등 지역별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도 확보하게 된다.



운용은 미래에셋영국자산운용에서 맡으며 비교 지수인 벤치마크는 'Resource Rich Countries Index'다. 이 지수는 자원부국 국가들의 MSCI 국가 지수로 합성한 자원부국지수로, 선진국 30%, 이머징 60%, 프론티어 10%로 구성돼 있다. 벤치마크 내 국가별 투자비중은 브라질 24%, 캐나다 16%, 러시아 16%, 호주 12%, 남아공 10%며, 업종별 투자비중은 에너지 28%, 금융 25%, 원자재 22% 등이다.

보수구조는 멀티 클래스형으로 A 클래스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포함해 연 보수가 2.85%며, C클래스와 온라인 전용인 E클래스는 선취 수수료 없이 각각 2.69%, 2.44%이다. 판매처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SC 제일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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