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면세점 외부 전경
2003년 9월 육로관광 실시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하반기 온정각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시설이 증축돼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현재 금강산 관광특구에 운영중인 호텔은 금강산호텔, 해금강호텔, 금강산비취호텔 등 세 개. 온정각은 현대아산 직영 식당으로 금강산 관광의 공식 식당이자 중심지다. 이 밖에 목란관, 단풍관, 옥류관, 금강산호텔, 고성항 횟집 등의 식당이 영업중이다.
금강산에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민간업체로는 농협 은행과 보광그룹계열 편의점인 훼미리마트가 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금강산지구에 직영 편의점 2곳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금강산1호점은 온정각 휴게소에, 2호점은 현대아산 직원들의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금강산빌리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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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훼미리마트 점원들은 북한 측 근로자들로 이뤄져있다.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물류차량이 북한을 드나들며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금강산점포와 직접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아직 현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