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PD 등에게 다음 주까지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보했다"며 "'다우너(downer.주저앉는 소)'와 관련된 동영상과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와 가진 인터뷰 등 870여 분 분량의 원본 영상 자료 등도 갖고 나올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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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7.11 17:18
검찰, PD수첩 제작진 4명에게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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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여부를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임수빈 형사2부장검사)은 11일 이 프로그램 제작진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PD 등에게 다음 주까지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보했다"며 "'다우너(downer.주저앉는 소)'와 관련된 동영상과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와 가진 인터뷰 등 870여 분 분량의 원본 영상 자료 등도 갖고 나올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4월29일에 방송된 PD수첩이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vCJD)인 것처럼 의도적으로 왜곡했고 라면과 화장품 등을 통해서도 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PD 등에게 다음 주까지 출석할 것을 서면으로 통보했다"며 "'다우너(downer.주저앉는 소)'와 관련된 동영상과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와 가진 인터뷰 등 870여 분 분량의 원본 영상 자료 등도 갖고 나올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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