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에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중태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은 "북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직접 통보를 받은 게 전혀 없다는 것인지,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우리 정부가 원하는 대로 진상조사를 직접 정부 관계자가 하러 갈 수 있는 것인지 의아하다.
▶통일부 대변인은 북에서 현대아산에 통보한 내용을 말씀드렸고, 정부에서는 북측이 현대아산에 통보한 그 내용을 접수했다고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진상규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저희들이 대책을 마련해서 빠른 시간 내에 철저한 진상조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현대아산으로부터 유선으로 통보를 받은 시간은 11시 30분경이었습니다.
-사건과 관련해 지금 북한과 어떤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지금 접촉을 시도하는데 북측이 주장을 안 하는 것인지, 그 쪽에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직부터 북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한 내용은 없습니다. 정부차원의 대책반을 가동해서 빠른 시간 내에 진상조사와 관련된 전통문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