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엽기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https://thumb.mt.co.kr/06/2008/07/2008071110534030332_1.jpg/dims/optimize/)
쇼트프로그램 곡은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이며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Scheherazade)'다.
특히 '세헤라자데'는 김연아가 직접 선곡한 음악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또 쇼트 프로그램 곡에 대해 "윌슨이 지난 5월 페스타 온 아이스 때 3개의 후보곡을 가져왔는데 '죽음의 무도'가 빠르면서 표현력이 강한 느낌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며 선곡 배경을 밝혔다.
김연아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역동적이면서도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부상이 거의 완쾌돼 파워나 표현력이 지금도 만족할 만하다"고 새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아를 매니지먼트하는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2006년 쇼트프로그램 곡 '록산느 탱고'에서 보여줬던 김연아의 전매특허인 '썩소'를 탱고 느낌의 안무가 가미된 '죽음의 무도'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시즌 감상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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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아는 지난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서곡을, 프리스케이팅에서 뮤지컬 음악 '미스 사이공'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