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10시36분 현재 1546.64까지 9.21p(0.6%) 상승하며 5일 이동평균선(1542선)을 돌파하고 있다.
1543.01에 상승출발한 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을 맞고 1526.67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강력하게 매수에 나서고 닛케이지수가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912억원, 비차익거래가 44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15일만에 처음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종목의 상승반전이 두드러진다.
시총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2% 오르면서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 등 IT전자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도 3% 넘게 급등하며 장세 반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