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투자매력도 높아진 주가-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7.11 08:42
글자크기
푸르덴셜증권은 11일 인탑스 (22,450원 ▼50 -0.22%)가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인탑스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탑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생산량은 6월에 비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신규 모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7월부터는 단순 사출뿐만 아니라 금속프레스도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에따라 인탑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 비해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르덴셜증권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6.0% 감소한 625억원, 영업이익률은 6.3%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에 기여도가 높은 모듈 제품의 비중이 월 20만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경쟁사의 점유율이 확대됐다"며 "신규 히트 모델의 부재도 매출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영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것이 푸르덴셜증권의 판단이다.

그는 다만 "인탑스의 현재주가는 ROE 17.0%, PBR 0.7배로 절대적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현재주가 수준에서는 배당수익률이 4%대로 예상되어 배당투자로서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인탑스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