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 롬앤하스 188억불에 인수(상보)

김유림 기자 2008.07.10 22:20
글자크기

버핏도 30억달러 투자

미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이 롬앤하스를 188억달러에 인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롬앤하스는 세계 최대 아크릴 페인트 소재 제조업체로 화학 업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둔감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우가 사업 구조 다양화를 위해 롬앤하스를 인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인수 가격은 전일 롬앤하스 종가에 74%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롬앤하스 주주들은 주당 78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

이번 인수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도 30억달러를 투자했고 쿠웨이트투자청(KIA)도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앤드류 리버리스 다우케미컬 최고경영자는 "롬앤하스 인수는 다우의 미래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다양화된 사업 구조와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