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9일(현지시간)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8위(매출 1060억7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224위),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245위), 삼성생명(247위), GS홀딩스(267위), 신한지주(278위), 우리금융지주(279위) 등이 200위대에 자리를 잡았다.
전세계 매출 1위 기업은 월마트가 3787억9900만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고수했다.
2위 엑손모빌(3728억2400만달러), 3위 로열더치셸(3557억8200만달러), 4위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2914억3800만달러) 등 전통적으로 매출이 높은 석유기업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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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에는 토요타(2302억100만달러)로 지난해 6위에서 1계단 올라섰다. 셰브론텍사코, ING그룹, 토탈, 제너럴모터스(GM), 코노코필립스 등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다임러, 제너럴일렉트릭(GE), 포드, 포르티스, 악사, 시노펙, 씨티그룹, 폭스바겐, 덱시아그룹, HSBC홀딩스 등이 20위권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