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우 현행 회계기준을 사용할 지, 새로 제정되는 중소기업용 국제회계기준(SME)을 사용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 왔다.
EU와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도 SME의 내용이 복잡하고 최종안이 나오지 않은 점을 감안, 이를 채택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SME는 오는 12월쯤 최종 기준서가 제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내년부터 IFRS 도입에 따른 영향을 투자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IFRS 도입·준비상황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공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장사들은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 준비계획 및 달성정도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국제회계기준과 현행 기준의 차이 등을 재무제표에 기재해야 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 2010년부터는 △기업이 선택한 회계정책과 기존 회계정책과의 주요 차이점 △연결대상기업의 변화 △기업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계량정보를 공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