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우유 생산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중부 프레즈노 농장에서 결핵 감염 위험 젖소 4800마리가 이번 주 도축될 예정이다. 또 이 지역 소 1만6000마리는 이미 격리돼 다른 주로 반출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미 농무부는 올해 1월 이후 농장 3곳에서 각 1마리씩 3마리의 소가 결핵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일대 105개 농장의 15만 마리의 소의 결핵 감염 여부도 조사했지만 추가 감염 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