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과제는 인플레 아닌 패닉 막는 것"

더벨 이윤정 기자 2008.07.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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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Comment]"경제 상황에 대한 재무장관들의 우려 고조"

이 기사는 07월09일(10:1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사이몬 데릭, 뱅크오브뉴욕멜론 FX전략가
"G8정상회담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각국 정상들이 장기간 지속된 달러 약세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본다. 만일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 한다면 초기 충격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하지만 증시가 금융부문에 대해 계속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계속 매파적인 발언을 하고 다른 국가들의 매파적 발언은 완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보리스 슈로스베르그, FXCM 선임 통화전략가
"벤 버냉키 발언이 월스트리트를 도와주고 있다. 이는 달러 가치를 지탱해 주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연준의 최우선 과제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은행들이 견조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연준이 하려고 하는 것은 월스트리트의 패닉을 피하는 것이고 단기적으로 이것은 달러화 가치에 긍정적이다"

한스 레데커, BNP파리바 FX전략 글로벌 헤드
"재무장관들 사이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우터 보스 네덜란드 재무부 장관
"경기 침체 신호는 없다. 우리는 경기 침체가 아니라 상승 둔화(slowdown)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상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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