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시장에서 박씨가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성지건설 (671원 ▲116 +20.9%)은 전날 대비 2150원(12.04%) 급락한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씨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되판 뉴월코프 (0원 %)도 코스닥시장에서 25원(2.59%) 내린 940원에 마감됐다.
검찰은 박씨가 뉴월코프의 시세조종에 주도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는 지난해 3월 뉴월코프를 70억원에 인수했다가 유상증자에 실패하면서 8개월여만인 12월 인수가보다 낮은 61억원에 회사와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박씨가 100억원 가량의 뉴월코프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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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월 말 성지건설을 인수한 후 장남인 박경원씨를 부회장에, 차남인 박중원씨를 부사장에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