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영상컬러링'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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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거는 동안 음악 대신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컬러링' 서비스가 시작된다.

UCC 포털사이트 판도라TV는 SK텔레콤 (57,500원 ▼900 -1.54%)과 공동으로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 자신이 선택한 영상을 보이게 하는 '영상컬러링'을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컬러링은 판도라TV에서 제공하는 UCC나 자신이 직접 만든 UCC를 선택하면 상대방이 전화를 걸었을 때 수신을 기다리는 동안 상대방의 휴대폰에 영상이 보이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3세대 영상전화 가입자가 전용 휴대폰으로 영상전화를 걸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단, 삼성전자의 SCH-W340과 스카이의 IM-S320, IM-S330 휴대폰은 음성통화로 전화를 걸었을 때도 영상컬러링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판도라TV가 자체 제작한 영상편집 프로그램 '레디트'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컬러링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영상컬러링을 판도라TV에 공개해 다른 사람에게 선택받으면 판매액의 10%를 제작자에게 지원하는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판도라TV는 앞으로 다양한 영상컬러링 서비스를 위해 '베스트영상 컬러링', '추천영상 컬러링' 등의 메뉴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영상컬러링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컬러링은 판도라TV에 회원가입 및 휴대폰 등록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회 이용시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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