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최근 라실레즈의 이같은 효능을 사실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의학전문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신장 질환의 첫 번째 증후는 소변에서 알부민이 검출되는 것으로 이를 알부민뇨증이라고 한다. 알부민뇨증의 감소는 심혈관계 질환의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신장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이를 통해 신장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성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만성 신부전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손상은 말기 신부전의 주된 원인이다. 전 세계의 말기 신부전 환자는15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한편, 라실레즈는 고혈압 진행과정의 촉매제로 작용하는 레닌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라실레즈는 현재 미국FDA를 포함하여 4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