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8.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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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는 대학 총장 출신의 행정전문가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06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을 맡아 이 대통령과 가까워졌으며, 그 인연으로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외국어대 초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고, 한국행정학회 부회장과 회장을 맡는 등 경륜이 깊다. 경륜뿐만 아니라 대학총장 당시 경영능력도 충분히 검증돼 이 대통령이 이를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충북 괴산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플로리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 명지대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으며 1975년 외국어대로 옮긴 이후 줄곧 몸담아 1994년, 2002년 두 차례 총장직을 수행했다.

외국어대 명예교수가 된 이후로는 대통령포럼 운영이사, 사이버외국어대 총장, 제5대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맡았다.



테니스와 골프가 취미이며 종교는 기독교다.

△1941년생 △서울대 법대 △서울대대학원 석사 △미국 플로리다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명지대 행정학과 부교수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 교수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 부총장 겸 대학원 원장 △한국외국어대 제5대, 제7대 총장 △미국 델라웨어대 석좌교수 △사이버외국어대 총장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제7대 이사장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대통령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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