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모멘텀 유효"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7.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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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매수와 19만2000원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7일 LG전자 (107,200원 0.00%)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2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원화약세와 휴대폰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86.1% 증가한 13조1000억원과 8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하면서 이익 모멘텀이 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휴대폰 수익성 하락, 디지털 디스플레이(DD)의 적자전환, GE 생활가전사업부의 인수 등 다양한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우려들이 단기간에 현실화하거나 구체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오히려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상승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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