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6일 태안지역 주요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펜션들과 계약을 맺어 오는 25일부터 8월23일까지 숙박을 원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무료로 숙박할 수 있도록 여름 휴양소를 운영키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SK태안사랑 상품권'은 지난 5월22일 SK그룹이 태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 명소인 태안의 소비를 촉진, 실질적인 지원을 하자는 취지에서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에서 구매한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태안을 방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안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상품권 사용은 물론 추가 소비도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경제 유발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안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경제 살리기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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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기름유출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총 750명의 임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해양오염 방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억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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