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시47분 현재 전날에 비해 22.28포인트(1.39%) 하락한 1584.2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2000억원이 넘는 대량 매도로 지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2324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지수선물도 315계약의 매도 우위로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일본닛케이지수의 0.7%대 하락률과 중국증시의 약세로 국내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은 전날에 비해 3000원 오른 19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T (40,800원 ▲1,050 +2.64%)와 LG텔레콤 (9,700원 0.00%)도 각각 2.5%와 3.7%의 상승세다.
운수장비에서는 현대차 (239,500원 ▲2,500 +1.05%)와 기아차 (98,000원 ▼700 -0.71%)가 각각 2.9%와 4.4% 오르면서 강세다. 조선주들도 대우조선해양 (31,300원 ▲700 +2.29%)과 삼성중공업 (10,040원 ▼10 -0.10%)이 전날에 비해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은 1.0% 내린 30만2000원을 보이면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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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는 1.5%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전날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박았던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는 2% 가까이 떨어진 6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 (174,100원 ▲5,000 +2.96%)도 6%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LG전자 (105,900원 ▲2,900 +2.82%)는 2.2% 오른 11만7000원이다.
철강금속에서는 POSCO (369,000원 ▼6,500 -1.73%)가 전날 대비 1.4% 하락한 48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은 3% 이상 급락세다. 부산은행 (0원 %)은 6.0% 급락한 1만2500원이다. 국민은행 (0원 %)과 기업은행 (13,980원 ▲100 +0.72%)도 3% 이상 하락세다. 정부의 대출 규제 의지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미국 글로벌 대형투자은행의 대규모 상각이 재차 악재로 불거질 것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29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64개이다. 보합은 87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