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전 5시경 런던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은 146.6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4시 28분 사상 처음으로 145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46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1982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유가가 146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금리 인상에 베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