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유가로 유리한 수출환경-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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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고유가가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의 수출에 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원화약세의 영향이 2분기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의 자동차 수요는 둔화 조짐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고 미국과 서유럽 시장 내 현대차 소매 판매도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량으로의 수요이전에 힘입어 개선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약세 등으로 2분기 순영업이익이 4%포인트 증가하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7.1%에서 증가한 8.5%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다소 저조한 6월 내수 판매는 상용차의 약세가 원인이라며 수익성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중형 이상 고급차량의 비중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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