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14.10)보다 4.35p(2.03%) 내린 209.75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외국인이 18일 연속 주식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기관의 투매와 개인의 손절매도가 가세하자 장중 급락세로 돌변했다.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서 대출규제가 포함되자 가뜩이나 침체된 분위기가 격화되면서 208.20까지 5.90p나 추락했다.
장막판에는 지수 방어를 위한 프로그램 순매수가 강화되면서 다소간 낙폭을 줄였다.
이날 미결제약정이 4213계약 증가한 것에 비추어 외국인의 이날 선물 순매수가 신규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순매수도 6377억원으로 급증했다. 외국인과 개인을 제외한 모든 매매주체가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거래가 3740억원, 비차익거래가 26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베이시스 종가는 1.79로 상승했다. 괴리율도 -0.20%로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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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풋옵션에는 대박이 터졌고 콜옵션은 쪽발을 찼다.
205풋은 2.85까지 장중 148%나 폭등한 뒤 1.08p(93.9%) 오른 2.2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215콜은 0.68까지 73% 급락한 뒤 1.63p(63.7%) 급락한 0.93에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