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지속되는 신저가 행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7.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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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미분양 등으로 건설주가 또 신저가를 행진하는 등 낙폭을 크게 벌이고 있다.

2일 오후2시2분 현재 금호산업 (3,210원 ▼30 -0.93%)은 전일대비 2500원(10.14%) 내린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21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이는 장중 신고가 대비 75%이상의 낙폭이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550원(3.55%) 하락한 1만4950원을 기록중이다. 대우건설 역시 장중 1만4750원으로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밖에 중앙건설과 삼호개발이 11%대, 서광건설, 두산건설이 9%대, 한진중공업, 한신공영, 코오롱건설, 남광토건, 신성건설이 8%대로 하락중이다.

계룡건설 (14,470원 ▲270 +1.90%), 한일건설 (0원 %),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 신세계건설 (14,270원 ▲150 +1.06%), 중앙건설 (0원 %), 두산건설 (1,240원 0.0%), 경남기업 (113원 ▼91 -44.6%), 벽산건설 (0원 %), C&우방 (0원 %) 등이 이날 일제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건설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대형 건설업체의 경우 양호하지만 중소형 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며 여전히 미분양에 따른 현금흐름악화와 비용증가에 따른 손익 악화 가능성이 있어 최소한 하반기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고 당분간 미분양 해소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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