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3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 공세 속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어 1620선마저 위태로운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43.67포인트(2.62%) 급락한 1622.7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순매수가 2735억원에 달해 기관들도 실질적으로는 매도에 동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수 주체없이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 지수의 낙폭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기계는 7%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과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는 전날 대비 8%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STX엔진 (19,610원 ▲10 +0.05%)도 11.2% 폭락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금속도 4% 이상 하락중이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3.9% 내린 52만3000원이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6.8% 폭락한 7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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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도 2.1%의 하락률을 보인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전날에 비해 4.6% 급락한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2.9% 빠진 2만3850원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전날에 비해 0.9% 하락해 견조하게 보일 정도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비롯해 10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705개이다. 보합은 4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