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수제작물(UCC)업체인 판도라TV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동영상 콘텐츠 인식 기술을 공동개발해 내년초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도라TV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 인식 기술은 동영상 프레임별로 인식정보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이를 다시 검색함으로써 저작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동영상 UCC 저작권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로 그동안 동영상 UCC 창작 활동을 위축시켜 왔던 저작권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