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민주노총식 대처, 경제에 큰 타격”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8.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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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2일 “민주노총에서 하는 것을 보면 또 일을 분명히 저지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 하반기 경제 상황에 따른 대책과 관련해 "결국은 임금 인상으로 연결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임금인상 요구가 옛날처럼 쉽게 나오면 안 된다"며 "(민주노총이) 그런 식으로 대처를 하다가는 정말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좀 실수한 면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무슨 대책을 달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임금인상이 덜 되도록 하려면 노조, 특히 민주노총 같은 데서 협력을 해줘하고 정부 내부에서도 각종 서비스 산업 등에 관계되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 경쟁이 촉진되도록 만들어가야 물가가 안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작은 정부로 가야 되는 것이고 여유 있는 부분은 감세를 해 대처해 주는 게 맞다”며 “서민이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히 감세정책을 해서 일정기간 버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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