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송파신도시의 개발계획 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분양일정도 늦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기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2일 송파신도시의 분양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본지 보도(7월1일자 3면)와 관련 "당초 일정보다 계획수립이 지연되고 있다"며 "분양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선분양제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파신도시는 정부의 후분양 로드맵(2008-2009년 공정률 40%, 2010-2011년 60%, 2012년 이후 80%)에 따라 공정률 40% 시점인 내년 9월 시범단지에서 4500가구를 첫 분양할 계획이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선분양제로 전환된다 해도 분양일정은 상당기간 연기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