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도시전자정부 협의체' 발족 및 '서울 IT선언' 채택
- 서울시 "전자정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 굳힐 것"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3연속 1위를 차지한 서울시가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본, 마닐라, 자카르타, 나이로비, 밀라노, 퍼스, 케이프타운, 북경, 헬싱키, 베를린,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로,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세계 30개 도시 대표단(시장, 부시장 등)과 IT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환영 만찬으로 포럼이 시작된다. 8일 열리는 '시장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세계 도시 대표들은 전자정부 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구성을 발의하고 '서울 IT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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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T선언문'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세계 도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 강조 △도시발전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정보 공유의 중요성 명시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발족 및 이를 위한 실천 강령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에서 구성되는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를 바탕으로 앞으로 실질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 IT선언을 통해 서울시가 전자정부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